어느 산골 조그만 마을에 3대 독자 조씨 부부가 살았는데- 수년이, 지나도 태기가 없자 조씨 부인이 깊은 산중에 백일 기도를 드리러 갔다. 백일이 되는 날, 산길을 내려오는데 까치가 푸드득 하고 부인 발밑에서 날라갔다. 반가운 손님이 오실려면 까치가 운다는데...... 부인은 부지런히 집으로 내려와서 남편한테 산에서 내려올때의 상황을 얘기하고 , 그날밤, 합장을 하였다. 그리고 부인이 태기가 있어 날이가고 달이차서 기다리던 아들을 낳았다. 이름을 뭘로 지을까 고민 하다가 까치 생각이나자 남편이 무릅을 탁 치며 옭커니.... 하고 ''까치''라고 이름 지었다. 까치가 8살이 되어서 학교에 입학을 하고 가을 운동회가 열렸는데. 까치 어머니가 응원을 하러갔다. 마침, 운동회에 군수와 경찰서장 이장님이 내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