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하루 열량의 최대 22%를 음료에서 얻는다. 3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숫자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음료로 섭취하는 열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1년에 최대 8kg 감량도 가능하다. 마흔 즈음, 허리둘레도 문제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조심할 시기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40세가 넘으면 삼가야 할 음료를 정리했다. ❶ 마시는 요거트 요거트는 몸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한 건강식품. 그러나 이른바 마시는 요거트 제품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당류 함량이 200ml 한 잔에 20g이 넘는 제품도 있다. 거의 콜라에 맞먹는다.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을 곁들이는 정도가 좋다. ❷ 과일 주스 천연이고 비타민C도 풍부하지만, 중년이 즐기기엔 당분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