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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새끼]
옛날에 호랑이 새끼가
살고 있었다.
호랑이는
자기가 진짜 호랑이
새끼인가 아닌가
궁금해서 엄마
호랑이한테 물었다.
"엄마 나 진짜 호랑이 맞아........."
"그럼, 진짜 호랑이지.."
그래도
자기 자신이 진짜
호랑이인지
미심쩍어 할머니
호랑이한테 물었다.
"할머니 나 진짜 호랑이 맞아.."
"그럼 진짜 멋진 호랑이란다.."
그제야
자기 자신이 진짜
호랑이인 줄 믿고서
길 한복판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녔다.
다른 동물들이 와도
길을 비켜주지 않고서
그렇게 멏분을 걷고 있는데
저 끝에서 한 나무꾼이
누구에게 쫓기며 마구 뛰어왔다.
그래도
호랑이는 아랑곳 않고
길 한복판을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녔다.
그러자
다급해진 나무꾼은
호랑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말을 듣고 호랑이는
충격 받아서 그 자리에서
기절 했다.
.
.
"비켜 -이 개 새 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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