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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에서 한 남자가
동네 어귀에서 소변을 보는데
그만 땅벌 집에다 실례를 했다.
땅벌들이 놀래서 그 남자의 물건을 사정없이 쏘자
물건이 퉁퉁 부으면서 엄청나게 커졌다.
마누라가 남편 물건을 보고
“당신 어데서 이 모양으로 만들었느냐?”고 묻자
남편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러자 이튿날 부인이 떡시루를 머리에 이고
그 땅벌 집 앞에 갔다.
그 앞에 떡시루를 놓고 두 손으로 빌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굵기는 그만하면 되었으니
다음에는 끝부분을 한번만 더 쏘아 주십시오.”
ㅍ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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