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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염불]
핫 팬티를 입은 쭉쭉빵빵 팔등신 아가씨들이 더위도 식힐 겸 절에 놀러 갔다.
점심공양을 하던 주지스님을 바라보다가
한 아가씨가,
"야! 저런 스님도 우리 허벅지를 보면 맘이 움직일까?"
그러자 한 아가씨가,
"명성 있는 고승인데 그러겠어?"
또 다른 쭉빵 아가씨는,
"야! 맨날 풀만 먹고 염불하는 저런 스님이 뭐가 움직이겠냐?"
옆에 있던 딴 아가씨가,
"아니야, 그래도 인간인데 본능이야 없겠어?"
어쩌구 저저꾸 떠드는 소리를 들은 스님이 옆눈으로 지긋이 째려 보더니 갑자기 목탁을 부서져라 때리면서 하는 염불...
"조~오바라 몬묵~나"
"조오~바라 ~몬~묵나"
"아안~조서 ~몬~묵찌"
조~오~바라 조~오~바라~
아~안~조서 ~몬묵찌~~~~
공양이 끝난 뒤 상좌승이,
"아니 스님! 염불하시면서 왜 자꾸 속세 녀들을 흘끔흘끔 보고 그러세요?"
라고 말을 하자
스님 왈!!,
"헐! 이놈 봐라!
야! 이놈아, 금식한다고 메뉴판도 못 보냐?”
ㅋㅋ
웃짜고 하는 이야기 이니 오해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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