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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고른 며느리] 어느 양반집 대감이 며느릿감을 구하러 다니던 중 어떤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다 보니 한 처녀가 물을 깃고 있

좋은정보세상 2024. 7. 1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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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고른 며느리]

어느 양반집 대감이 며느릿감을 구하러 다니던 중

어떤 마을의 우물가를 지나다 보니 한 처녀가 물을 깃고 있었다.

차림새는 비록 남루하지만 용모가 뛰어나고
관상도 복스럽게 생긴 규수였다.

뒤를 따라가 보니 상민(常民) 의 집 딸이었으나
신분과 관계없이 자청해 며느리를 삼기로 하였다.


그러나 아들은 상민의 딸을 신붓감으로 맞아드리는데 대해 불만이 많았다.
그리하여 첫날밤에 소박을 놓아 쫓아낼 생각으로 신부에게
시 한수를 써주며 적절하게.화답하지 못하면 잠자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신랑 왈

"청포대하(靑袍袋下)에 자신노(紫腎怒)요.
---(푸른 도포의 허리띠 아래)  (붉은 양물이 성을 낸다)

그러자 신부가 붓을 받아 들고는.......

홍상고의(紅裳袴衣) 에 백합소(白蛤笑)요.
---(붉은 치마 고쟁이 속) 에 (흰 조개가 웃고 있네) 요.

라고 써서 화답하니.........!

신랑은 신부의 학문에 놀라 소박은 커녕 신부를 덥석 끌어안았고

" 내 양물은 강철 같은 살 송곳이니 오늘밤 흰조개를 힘차게 뚫어보려 하오."

그러자 신부가 화답하길

"조개속에 풀무가 있으니 오늘밤 강철 같은 살송곳을 뜨겁게 녹여볼까 합니다."

라고 대답하며 그야말로 폭풍우 몰아치는 질풍노도와 같은 첫날밤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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