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여3 보4 이야기] 요즘은 군에간 애인면회 신청할 때 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

좋은정보세상 2025. 2. 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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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3 보4 이야기]

요즘은 군에간 애인면회 신청할 때
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다.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런 거 다 적는 칸이 있다.

순이는 면회소에서
그런 걸 다 적어 내려갔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다.

왜냐문...

조그만 칸에 "관계"라고 적은 칸이 있다.

시골떼기 순진한 이 여자,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엄마야 !!!

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

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다.

"이거 안 쓰면 안 돼요? "

"무조건 다 써야 됩니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조그만 글씨로

"했음"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

"아니, 자세하게 쓰셔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쩝니까?"

더욱 얼굴이 빨개진 순이,

한참을 망설인 끝에 "여3보4"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이게 뭡니까?"

"망할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하는 수 없이  순이는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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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 3번,,, 보리밭에서 4번...

~~~~~~~~ㅋㅋ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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