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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게 아프냐?] 어느날 미국 사는 셋째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여보시유~ 영자: 아버지세유? 저 셋째 미국

좋은정보세상 2024. 9. 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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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게 아프냐?]

어느날 미국 사는 셋째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여보시유~

영자: 아버지세유? 저 셋째 미국 영자예유.

아버지: 응 그려~

영자: 그간 무고 하시구 엄마도 잘 계시쥬~?

아버지 : 응 그려! 니도 잘  살고 있제?

영자: 예~ 근데  곧 아버지 칠순인데 지가  못갈 것 같네유~

아버지 : 아니 왜? 애비 칠순인데 와야징~니 보구 싶구마.

영자: 제 남편 죠지가 아파서유~~~

아버지: 머시라? 니 남편 조지 아프다고?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영자: 제 남편 거시기가 아니라 남편 죠지 부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아버지 : ( 아버지는 역시  잘 못알아 듣고)

          뭐라꼬?  니 신랑 조지 부러졌다는구! 헉........
          아니 왜 하필 그게 부러지냐?  그래도 미제 인디! 아니 일년도 안된 것이 부러지냐~?
          내것은 칠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부네~

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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