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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의 일기]
국민학교 2학년때 였다.
나는 학교가는 길에 백원짜리 두장을 주웠다.
등교시간도 빠듯하여 그냥 주워 가지고 학교로 갔다.
학교에 도착하니 교문앞에서 어떤 여자애가 돈 이백원을 잃어 버렸다고 울고 있었다
아마 기성회비 내라고 아버지가 주신거였나보다
나는 주운 돈을 그여자 아이에게 도로 주었다.
하교 후 집에오니 그애 아버지가 오셔서 우리 아버지 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내 칭찬을 하고 가셨다
또한 나도 나중에 아버지에게 칭찬을 흠뻑 받았다
그때 돈을 잃어버린 여자애가 지금의 마누라라고 부르는 여자다.
나는 그때 그 돈을 돌려주지 말았어야 했다~~~ㅠ ㅠ
괜히 슬프다
허구헌날 술만 퍼 마시구 다닌다구 마누라 구사리 빵~~~~
돌아서 누우니 눈물이 찍~~~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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