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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의 몸에 세마리의 세균이살고 있었다.
겨드랑이 세균. 가슴 세균. 거시기 세균.
어느날 셋이 모여 반상회를 하는데...
겨드랑이 세균왈~
"아. 난 정말 암내 때문에 못살겠어. 이사를 가던지 해야지"
그러자, 옆에 있던
가슴 세균왈~
" 그래도 넌 호강하네. 난 매일 젖비린내 때문에 골치가 아파 죽을지경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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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를 조용히 듣고있던 거시기 세균왈~
"야! 너희들은 나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야" 하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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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와 가슴 세균이 물었다.
" 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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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세균왈~
" 난 밤마다 어떤 대머리 새끼가 와서 침뱉고 토낀단 말야. 나쁜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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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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