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갔는데 한쪽 구석 테이블에
맞선을 보는 듯한 남녀 한쌍이 앉아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의 미모가 장난아니게 예뻐서
왠지모를 질투심에 한 친구가 장난삼아 시작된일.......
친구 1 : 야! 누가 가서 저 남자 마빡한번 때리고 오면 커피값은 내가 낼께
삼식이 : 그래에? 내가 해 볼께.
삼식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 커플에게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찰싹~~~' 소리가 나도록 남자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한대 세게 갈기면서
"야! 두식아, 오랫만이다" 하며 반가운척 하자....
남자는 황당한 표정으로
"저 두식이 아닌데요?" 라고 말했다.
삼식이 : 아, 죄송합니다. 제가 친구로 착각했나 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삼식이는 거듭 고개 숙여 사과하고는 자리로 돌아왔다.
친구들은 삼식이가 정말 할 줄 몰랐다고 하면서
한번 더 때리고 오면 저녁밥도 사겠다고 하였다.
삼식이는 잠시 고민하더니 다시 커플의 테이블로 걸어가 남자의 이마를 다시 한번 세게 때렸다.
삼식이 : 야~~얌마! 너 두식이 맞잖아? 나랑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었잖아.
남자는 벌떡 일어서며 화를 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전 두식이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삼식이 : 죄송합니다. 정말 제 친구 두식이하고 똑같이 생기셔서.
여자분이 계셔서 모르는 척 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삼식이는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한 후 자리로 돌아왔다.
친구들은 삼식이의 배짱에 혀를 내둘렀다.
아무튼 삼식이와 친구들은 저녁까지 잘 먹고 나오는데
앞에 아까 그 커플이 걸어오고 있는게 아닌가?
친구 1: 삼식아! 너 가서 한번만 더 저 남자 머리 때리고 오면 내가 술도 산다.
삼식이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 커플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남자의 마빡을 힘껏 갈겼다.
그리고는
"야, 두식아! 반갑다. 아까 커피숍에서 너하고 진짜 똑같은 놈 만났는데~~~너, 쌍둥이냐?"
ㅋㅋㅋㅋㅋㅋ유머는 유머일 뿐 실제로 이러면 클 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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