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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그게 아프냐?]
어느날 미국 사는 셋째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버지: 여보시유~
영자: 아버지세유? 저 셋째 미국 영자예유.
아버지: 응 그려~
영자: 그간 무고 하시구 엄마도 잘 계시쥬~?
아버지 : 응 그려! 니도 잘 살고 있제?
영자: 예~ 근데 곧 아버지 칠순인데 지가 못갈 것 같네유~
아버지 : 아니 왜? 애비 칠순인데 와야징~니 보구 싶구마.
영자: 제 남편 죠지가 아파서유~~~
아버지: 머시라? 니 남편 조지 아프다고?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영자: 제 남편 거시기가 아니라 남편 죠지 부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아버지 : ( 아버지는 역시 잘 못알아 듣고)
뭐라꼬? 니 신랑 조지 부러졌다는구! 헉........
아니 왜 하필 그게 부러지냐? 그래도 미제 인디! 아니 일년도 안된 것이 부러지냐~?
내것은 칠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부네~
영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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