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차창 밖을 보니 마오타이를 실은 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중국인이 말했다. "오, 마오타이, 세계 제일의 술이지.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야." 잠시 후 택시가 경복궁을 지나가게 됐다. 그러자 중국인이 또 말했다. "에구구, 우리 자금성은 이 경복궁보다 100배는 크지.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야." 기사는 화가 났지만 참고 지나갔다. 시간이 흘러 택시가 명동을 지나갔다. 그때 수많은 중국 관광객이 명동을 가득 메운 것을 본 중국인이 다시 말했다. "중국은 사람도 많고 인물도 많지. 한국은 중국 덕분에 먹고 사는군!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야." 얼마 후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누르며 청구된 금액을 중국인에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청구된 금액을 확인한 중국인이 미심쩍은 듯 말했다. "아니..